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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이성수 교수,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선정

작성 : 발전후원회 / 2024-07-31 10:21

전남대병원 이성수 교수,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선정

난청 유전자치료 시스템 관련 연구로 2029년까지 13억원 지원


<사진설명 : 이비인후과 이성수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성수 교수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보건의료 현장 수요와 연계되는 융합형 글로벌 혁신 인재 육성과 안정적인 연구기반 마련을 위해 신기술 융합연구를 수행하는 젊은 의사과학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성수 교수는 ‘난청 극복을 위한 청각 유모세포 및 지지세포 표적 지질나노입자-mRNA 기반 유전자치료 시스템’을 주제로 한 연구로 오는 2029년까지 총 13억원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청각이 손실되는 난청은 유전자 이상, 노화, 소음 등에 의해 발생되며 특히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전 세계 15억여 명이 난청을 갖고 있으며 오는 2050년에는 25억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장애인 중 지체 장애 다음으로 청각장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까지 보청기, 인공와우 이식과 같은 기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다. 최근엔 유전자 치료법이 대두되고 있으며 대부분 바이러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교수의 이번 연구에서는 안전성 문제가 제기 되는 바이러스 대신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을 이용, 유전자 전달을 통해 청각재생을 시키는 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현재 난청, 어지럼, 이명 분야 진료하면서 많은 환자들의 고통을 보며 근본적인 치료방법 확립의 시급함을 매일 느끼고 있다”며 “난청과 이명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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