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0여년 간 예상되는 전 세계 인구의 주요사망원인 질환의 3위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4위는 폐렴 및 호흡부전, 5위는 폐암 그리고 7위는 결핵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의 주요 질환들 뿐만 아니라 기관지확장증, 흉막 질환, 폐혈전색전증, 간질성 폐질환, 수면무호흡증후군, 폐이식 등을 담당하고 있는 호흡기 내과는 학동 본원과 화순 병원으로 그 역할을 분담하여 더 전문화된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에서는 만성 폐쇄성폐질환과 폐렴, 결핵 및 호흡부전을 중점으로 맡는 “만성 폐질환 크리닉”을 운영하며, 국가지정 암센터를 유치한 화순 전남대학교 병원에서는 폐암과 간질성 폐질환, 폐혈관 질환을 중점으로 맡아서 “폐암 크리닉”에 참여하고 있습니다.학동 본원과 화순 병원의 두 개의 클리닉은 내과 의사들 뿐만 아니라 흉부외과, 진단방사선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병리학, 재활의학과 등 유관 임상과목의 의료진들과 팀을 이루어 포괄적인 협의진료를 담당함으로써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