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칭찬" 이란 단어말고 없을까요?
작성 : 유*홍 / 2021-12-22 15:06
칭찬인 : 배은희 교수님
저는 환자의 배우자 입니다. 저희 신랑은 기저질환이 있어 10년전경부터 서울아산병원과 화순전대를 주기적으로 진료받으러 다녔습니다. 대부분의 의사선생님들은 자기 분야에 해당되는것만 진료하고 검사하고 결과에 따른 처방을 내립니다. 환자의 질문에도 " 글쎄요" "그럴수도 있습니다" "상황을 지켜보시죠" "나가셔서 다음날자 예약하고 가시면 됩니다" 의사선생님의 말 한마디에 환자의 마음은 천국과 지옥을 오락가락 합니다만 환자의 마음과는 달리 의사선생님들의 답변은 매우 통상적인 답변입니다. 환자들은 처음 겪는거지만 의사선생님들은 수많은 환자가 거쳐갔으니 어떠한 상황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해주실수있을거란 기대는 하지 않은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병원을 10년간 다니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이번에 신랑의 수치가 조금씩 높아져서 우리의 상황에 대해 더 자세하고 확실하게 얘기해주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실분이 안계실까 하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광주전대병원 배은희 교수님의 경력과 친절도가 좋아 옮겨보기로 신랑과 의논하고 찾아가서 뵙게 되었습니다. 처음 진료받으러간날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소변검사가 이루어졌는데 혈액으로 배은희 교수님이 갑상선 호르몬 검사도 추가로 하셨나봅니다. 갑상선 호르몬 검사 결과 수치가 높게 나왔고 배은희교수님은 그자리에서 본인이 직접 내분비 내과 교수님께 개인적으로 전화하셔서 바로 진료요청을 하셨습니다. 추진력과 판단력 적극성이 환자의 병을 알아내는데 몇시간 걸리지 않았습니다. 진료결과 최악의 상태로 판정되었습니다. "갑상선 수치가 높으니 내분비 내과 진료한번 받아보세요" 이렇게 말씀하시고 본인 분야만 점검하고 다음예약을 하고 가라고 한게 아니라 환자의 입장에서 걱정하시고 바로 처치를 할수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내분비 내과의 진료 결과 현재 최악의 상태가 되기까지는 기간이 꽤 걸렸을건데도 지금까지 수없이 병원을 방문해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는 물론 기타 다른검사를 했음에도 지금까지 발견을 못했었습니다. 그뿐아니라 배은희 교수님은 우리의 궁금증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애매한 답변이나 통상적인 답변이 아니라 우리가 판단할수 있도록 확실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엊그제 두번째 진료 받으러 갔을때도 궁금했던 사항을 물어보니 그에 대한 답변도 확실하게 해주셔서 교수님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저희 처럼 지속적으로 병원을 다녀야 하는 환자의 입장에서 믿고 따를수 있는 분이 있다면 그 어떤것보다 병을치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저의 진심이 배은희 교수님께 전달될수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서면으로라도 감사의 마음들 전달하고자 합니다. 제 글이 길어졌습니다만 좋은 의사선생님을 찾고자 하시는 환자분들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