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동5층 고위험산모 간호사선생님들칭찬합니다

완전전치태반 이라는 병명을처음듣고 갑자기하혈하게되어 11월 22일 입원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금방퇴원하겠지 안일하게생각했었는데,,,,잦은하혈로인해 불안감과 공포심이 커졌습니다

첫째는 자연분만을했기때문에 둘째도 당연히 자연분만을할거라는 너무도 쉽고어리석은생각을 해서그럴까요



저에게 이런일이생긴게 너무힘들고 우울했습니다



남편과 첫째가 너무보고싶었지만 둘째를위해 열심히버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녁에하혈 할때마다 너무무섭고 울음이나왔는데 그럴때마다 간호사선생님들이 모니터링도 자주봐주시고 힘내라고 격려도해주셨어요



한번도 이런글써본적없는 저지만, 너무감사드리기때문에 글을올립니다.



2동5층 간호사선생님들 너무감사합니다.



34주되어,,,수술전날에도 하혈해서 모니터링할때에도 저에게 힘내라며 용기내주시고 수술직전 까지도 용기주셔서감사합니다



드디어  오늘 퇴원할 예정입니다.

둘째는 더 병원에 있어야 해서 속상하지만, 그래도 잘 낳아 너무좋습니다 .



항상 혈관이없어 주사놓을때 고생하셨는데 ,선생님들은천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