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입소중인 제 모친께서 상태가 안좋아져 격리병실을 통해 입원, 우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 폐렴 등 치료중입니다.

10.14. 아침 아내에게 어머님을 맡기고 출근하려다가 아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 기저귀를 살펴보니 대변이 범벅이 된 채 겉기저귀 사이로 흘러 나와 시트커버까지 묻은 상태라 혼자 치우기 난감 하였는데 마침 주사 때문에 들어오신 이하은 간호사님이 땀을 뻘뻘 흘리시며 대변을 치우고 옷도 갈아 입히고 시트커버 교체까지 주도적으로 해주셔서 회사에 늦지 않게 출근 할 수 있었습니다.

이하은 선생님!

너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덕분에 어머님 편안하게 치료 잘 받고 주말 쯤 퇴원 해서 요양원으로 다시 가실 것 같습니다.

담당 의사선생님과 함께 수고하시는 8병동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황보영희 어머니 아들 김영일 드림